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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여행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독박투어여행지

popoyunaa 2025. 5. 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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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투어에서 방영되고있는 아라시야마투어^^
저도 다녀왔어요~
그때의 이야기를 좀 풀어내려고 해요.

아라시야마 풍경


아라시야마역에 도착하자마자 눈에 들어온 건, 맑고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전통적인 일본 가옥들과 상점들, 그리고 그 앞에 길게 줄지어 선 사람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유명한 로컬 맛집이나 디저트 가게, 혹은 렌탈 기모노샵 앞에 줄을 서며 하루의 기대를 가득 안고 있었네요.
거리에는 말차 아이스크림, 단팥이 들어간 화과자, 간단한 오니기리 등을 파는 작은 가게들이 있어 사람들은 가벼운 간식을 손에 들고 삼삼오오 모여 있었어요. 특히 일본 특유의 붉은 택시가 지나가는 풍경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았고, 많은 관광객들이 그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곤 했습니다.
기차에서 내리는 사람들의 표정은 하나같이 설렘과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었고, 친구들과 떠들며 지도 앱을 확인하거나, 서로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에서 여행의 시작점이라는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은 “진짜 일본 같다”, “너무 평화롭다”는 말을 자주 하며, 이 소도시의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풍경에 감탄을 쏟아냈죠.



대나무숲 - 아라시야마의 상징


아라시야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울창하게 뻗은 **대나무숲(치쿠린)**입니다. 수십 미터 높이의 대나무가 양옆으로 늘어서 있어 마치 다른 세계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죠. 사진 속에서 보이듯, 햇살이 대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풍경은 정말 아름답고 평화로웠습니다. 바람이 불면 대나무가 부딪히며 내는 소리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어요.


핫플레이스 - 인생샷 명소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장소인 만큼, 멋진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손을 번쩍 들고 있는 여행자의 모습이 보이는데, 이 포즈는 아라시야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기쁨의 순간’을 상징하죠. 특히 이 길은 사람이 적은 오전 시간에 방문하면 더 한적하고 고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맛집 - 줄 서서 기다리는 우동집


아라시야마역 근처에는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가 사랑하는 우동 맛집도 있습니다. 세 번째 사진에 보이는 **“아라시야마 우동(嵐山うどん)”**은 따뜻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로 유명해요.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만 봐도 인기를 실감할 수 있죠. 이곳에서 먹었던 유자 향이 나는 우동은 지금도 기억에 남습니다.



기차역
여정의 시작과 끝


아라시야마에는 게이후쿠 전철(嵐電) 아라시야마역이 있어 교토 중심에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작은 로컬 전철이지만, 일본 특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그 자체로도 하나의 경험이 됩니다. 전철 창밖으로 보이는 산과 강 풍경이 여운을 남깁니다.





경험 & 추억 - 사계절의 매력


아라시야마는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봄엔 벚꽃, 가을엔 단풍, 겨울엔 눈 덮인 대나무숲까지. 저는 초겨울에 방문했는데, 맑은 하늘과 대나무의 푸르름이 대조되어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사람들과 함께 걷던 기억, 사진을 찍으며 웃던 순간들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아라시야마 거리 & 녹차 디저트 스폿


사가텐류지 스스키노바바초 거리는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입구 근처에 위치한 번화한 거리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 중 하나입니다. 이 거리에서는 녹차 아이스크림, 녹차 소프트크림, 말차 라떼 등 다양한 말차 디저트를 만날 수 있어요.
제가 찾은 가게는 바로 이 주소 근처였는데, 진한 말차 아이스크림이 인상 깊었고, 그 위에 콩가루(きなこ)나 단팥을 올려주는 메뉴도 있어 일본 전통 디저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햇살 아래 걷다가 손에 들린 차가운 말차 아이스크림은 그날의 피로를 녹여주는 최고의 간식이었죠.




대나무숲 가는 코스 2가지


1. 덴류지를 경유해서 대나무숲으로 가는 코스

추천 대상: 여유 있게 문화와 풍경을 즐기고 싶은 여행자
•코스 설명:
① 아라시야마역(게이후쿠 전철) 하차
② 덴류지 정문 입장 → 정원 산책 (유료)
③ 덴류지 뒷문(북문)으로 나가면 바로 대나무숲과 연결
•장점:
•세계문화유산인 덴류지 정원을 감상하면서 천천히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대나무숲으로 이어짐
•계절마다 아름다운 정원 풍경과 연못, 사찰 건축물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음
•사람이 적은 시간대엔 북문을 통해 대나무숲에 한적하게 진입 가능
•주의할 점:
•덴류지 입장료가 필요함 (정원만 입장해도 충분히 아름다움)
•사찰은 오전에 조용히 둘러보는 것이 좋음


2. 덴류지를 경유하지 않고 대나무숲으로 바로 가는 코스

추천 대상: 빠르게 대나무숲을 보고 싶거나 시간이 부족한 여행자
•코스 설명:
① 아라시야마역(게이후쿠 또는 JR선) 하차
② 덴류지를 지나치고 바로 대나무숲 진입로로 이동 (정문 옆 길 이용)
③ 포장된 산책로를 따라 바로 대나무숲으로
•장점:
•입장료 없이 바로 대나무숲을 볼 수 있음
•동선이 짧고 빠르게 이동 가능
•인스타그램에서 자주 보이는 메인 포토 스팟으로 직행 가능
•주의할 점:
•주말이나 휴일엔 관광객이 많아 붐비는 시간대일 수 있음
•덴류지의 아름다운 정원을 놓칠 수 있음

결론))
•여유로운 산책과 전통 사찰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 덴류지 경유 코스 추천
•시간이 없거나 사진 촬영이 목적이라면 → 직행 코스가 효율적





✅저는 투어를 이용해서 닌넨자카+산넨자카까지 다녀왔어요~
교토에서 그리 멀지않는 근교이지만 이동하는것이 좀 번거러울수 있으니 투어를 이용하시면 편리하게 자유로운 시간들을 보내실수 있으실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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